고영표, 오도린 선발입니다.
한국 대표팀이 명예 회복을 향한
출사표를 던지는 날입니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 일본을 제외하면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꼽히는 호주를 맞이하는데,
솔직히 호주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
최정예를 소집하지 않으면서
이강철 감독의 경계는 솔직히
엄살로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호주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를 꼽는다면
투구쪽에서는 고영표, 정우영
두 사이드암 투수들을 꼽을 수 있는데,
국제 대회에서 역사적으로 한국은
사이드암 투수들의 활용이 적절하게
결정적인 순간 많이 등장했고,
좌완에 대한 장점 만큼이나
사이드암에 대한 장점과 기대치도 늘 높았습니다.
땅군 고영표가 오늘 출격하는데,
아마도 일정 수준의 호투를 할 가능성이 높아
타선에서 1~3회 뒷받침만 잘 해준다면
최소 4회는 끌고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타선에서는 센터라인 에드먼-김하성-이정후
트리오를 키플레이어로 꼽을 수 있는데,
어제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봤듯이
야구는 팀 스포츠이고 가장 기본은
역시 수비라고 볼 때
한국이 자랑하는 센터라인의
그물망 같은 수비력이 기대만큼 가동되어야
이번 대회 8강 나아가 4강 이상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센터라인은 아마 큰 변수가 없다면
1~3번 핵심 타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치달에 능한 세 선수라고 볼 때
공격에서도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가려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오늘 호주 선발 오로린은 마이너에서도
크게 주목받는 유형의 투수는 아닙니다.
단지 키가 큰 장신의 좌완 선발이라는 점이
과거 대표팀이 생소한 투수들에게
그것도 첫 경기에서 낭패를 봤었다는 것이
조금 걸린다고도 볼 수 있지만,
솔직히 질롱코리아 팀이 나서도
이겨야 하는 수준의 라인업이라고 볼 때
오늘 낮 경기 변수라는 점도 있지만
어자피 호주도 같은 조건에서 경기에 나서기에
기대치가 아닌 현실로 한국이
완승을 거둬야 하는 일정이라 하겠습니다.
2.5기준 한국 핸승.